1집..

계피랑 부른 버전이 너무 좋다.


아주 크게 싸워서 음원 사이트에서도 다 내렸다던데

너무 속상하다.


(유투브에선 계피 버전을 찾을 수 있다!!)



너 밥은 잘 먹고 다니니
어디가 아프진 않니
괜찮니

너 아직도 나를 욕하니
아님 다 잊어 버렸니
괜찮아

여기서 만난 사람들
커피가 맛있는 찻집
즐거운 일도 많지만

가끔 니 생각이 날 땐
조금은 미안했었어
있잖아 

사실 난 
더 높은 곳을 보고 싶었어
더 많은 것을 하고 싶었어
있잖아 
사실 난 
그래도 니가 보고 싶었어
보고 싶어서 미칠 뻔 했어
있잖아

울지 않으려고 했는데


사실 노래를 들으면 대체 뭔 잘못을 했던 거야.. 하는 생각도 좀 든다.


근데 왜 이 노래를 들으면 울 것 같지.

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모르지만

들으면 참 슬퍼진다.


근데 이걸 또 너무 담담하게 불러서

더 슬프다.


계피는 참 묘한 매력이 있다.

돌고 돌아도 결국 계피로 돌아오게 만드는 매력.


사실 난 

그래도 니가 보고 싶었어
보고 싶어서 미칠 뻔 했어


울지 않으려고 했는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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