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..

이거 이상순이랑 요조랑 사귈 때 나온 노래지 싶은데.


요조도 담담한 목소리라고 생각한다. 개인적으로.

그리고 독특한 분위기의 노래가 많은 것 같다.

이것처럼.



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
닿지 않는 천장에 손을 뻗어보았지
별을
진짜 별을 손으로 딸 수 있으면 좋을텐데
그럼 너의 앞에 한 쪽만 무릎꿇고
저 멀고 먼 하늘의 끝 빛나는 작은 별
너에게 줄게
다녀올게
말할수 있을텐데

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
볼 수 없는 것을 보려 눈을 감아보았지
어딘가 정말로 
영원이라는 정류장이 있으면 좋을텐데
그럼 뭔가 잔뜩 들어있는 배낭과 
시들지 않는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
우리 영원까지 
함께 가자고
말할수 있을텐데

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
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


가사도 그렇고.

멜로디도.

목소리가 진짜!

아니 물론 다 좋은데

진짜 몽환적이다.


요조는 좀 그런 것 같다.

몽환적인 느낌.


듣고 있으면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착각이 들 정도로


목소리가 큰 역할 하는 것 같다.

읖조림 끝판왕인 것 같아.

물론 안 그런 노래도 있지만.


어딘가 정말로 

영원이라는 정류장이 있으면 좋을텐데
그럼 뭔가 잔뜩 들어있는 배낭과 
시들지 않는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
우리 영원까지 
함께 가자고
말할수 있을텐데


사실 가사가 다 묘한 느낌이 좋아서 꼽기 힘들었지만.

이 표현이 제일 좋은 것 같다.


영원이라는 정류장이 있다면

시들지 않는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

영원까지 같이 가자고 말한다는 표현이.


예쁘고 또 신비롭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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