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소리랑 멜로디가 너무 좋다.
가사는 팍 꽂히는 정도는 아니고,
언제나의 안녕하신가영 가사 정도로 좋은데
멜로디랑 목소리가 너무 좋다.
모든게 맘처럼 안될 때
니 맘이 내 맘과
조금씩 같지 않을 때
이별까지 찾아와
어쩌지 못한 수많은 날들에
모든게 너였던 것처럼
니 맘도 내 맘과 같다고
믿었던 것처럼
이별까지 너라고
믿어야 했던 날들에
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
해 줄 말도 많았었는데
아쉬움에 가까운
그리움에 가까운 널
생각해 보는 요즘의 난 널
그리움에 가까운
너를 그리고 있는가봐
너는 여전한만큼 괜찮은 거지
난 그런 널 그리고 있는가봐
다시 또 그리움에 가까운
너를 잊어버릴 것 같아
나는 그런 널 그리고 있는가봐
널 그리워 하는가봐
그리움에 가까운
너를 그리고 있는가봐
너는 여전한만큼 괜찮은 거지
난 그런 널 그리고 있는가봐
다시 또 그리움에 가까운
너를 잊어버릴 것 같아
나는 그런 널 그리고 있는가봐
널 그리워 하는가봐
그리움에 가까운
아쉬움에 가까운
기다림에 멀어진
바래져 간 사랑에
헤어진 연인에게 하는 말이겠지.
그치만 역시 이런 노래들은
그냥 인간 관계에 대입해도 잘 맞는 것 같다.
특히 안녕하신가영이랑 가을방학 노래가 더 그렇다.
이 노래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사는
너는 여전한만큼 괜찮은 거지
난 그런 널 그리고 있는가봐
왜? 라고 한다면 나도 확실히는 모르겠다.
여전한만큼 괜찮아 보인다는 표현이 좋은 것 같다.
여전해 보이는 만큼, 괜찮아 보인다는 거.
깊게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,
이 가사를 보고 아 그렇구나.. 싶은 느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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